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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씨 베를린(ic! berlin)과 마이키타(MYKITA): 독일을 대표하는 혁신적 안경 브랜드

영수증 연구소 2025. 2. 19.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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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이유로 여러가지 안경 브랜드를 찾아보기도 하고, 구매한 경우도 있는데요.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경험해 본 안경 브랜드 중 가장 가볍고 특이한 독일 안경 브랜드에 대해서 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린드버그처럼 안경에도 나름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아이웨어 브랜드 중 유명한 아이씨 베를린(ic! berlin)과 마이키타(MYKITA)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안경에 적용한 브랜드입니다.두 브랜드는 특히 나사 없는(no-screw) 힌지 시스템, 초경량 프레임, 모던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두 브랜드를 살펴보고, 차이점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출처: 아이씨 베를린(ic! berlin) 홈페이지

 

 

 

아이씨 베를린(ic! berlin): 안경테 혁신의 시작

아이씨 베를린은 1996년 랄프 안데를(Ralph Anderl)에 의해 설립되었습니다. 초기에는 작은 공방에서 시작했으며, 단 한 장의 얇은 스테인리스 스틸로 만든 프레임과 나사 없는 힌지 시스템을 개발하면서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습니다. 아이씨 베를린의 가장 큰 특징은 강한 내구성과 가벼운 무게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초경량, 나사 없는 힌지, 강한 내구성이 가지면서 미니멀한 디자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는 아이웨어 브랜드로 성장했습니다. 

 

 

 

 

출처: 마이키타(MYKITA) 홈페이지

 

 

 

마이키타(MYKITA): 장인정신과 하이테크 기술의 결합

이키타(MYKITA)의 창업자는 아이씨 베를린(Ic!berlin)의 헤럴드, 필립 수석 디자이너가 2명와 모리츠, 다니엘가 모여서 2003년에 설립되었습니다. 브랜드 네이밍은 영어 MY와 독일어로 유치원을 뜻하는 KITA를 합친 말로 창업 초기 본사가 유치원에 위치하고 있어서, 마이키타라는 네이밍으로 지어졌다고 합니다. 비교적 신생 브랜드지만 빠르게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고 알려진 편인데요.  특히 핸드메이드와 하이테크 기술을 결합하여 정밀하게 제작된 아이웨어 브랜드라는 점이 시장에서 어필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특유의 레이저 절단 방식과 첨단 소재를 적극 활용한다는 점도 아이씨 베를린과 다소 차이점이 있기도 합니다.

 

 

 

안경테는 어떻게 혁신했는가?

 

 

1) 힌지 시스템 비교: 나사 없는 혁신

두 브랜드 모두 나사를 사용하지 않는(no-screw) 힌지 시스템을 개발하여 안경의 내구성과 유연성을 극대화했는데요. 아이씨 베를린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접어 연결하는 방식의 힌지 구조를 사용하여, 간편한 탈착과 유지보수가 가능합니다. 반면 마이키타는 자체 개발한 클립 힌지 시스템(Click-in hinge system)을 사용하여, 더욱 정밀한 결합과 안정성을 제공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힌지의 경우는 아이씨 베를린은 심플하고 견고하면서 유지보수 쉽다는 점에서 실용성이 높으며, 마이키타의 힌지는 정밀한 설계로 디자인적인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이가 있다고 생각되네요. 전통적인 금속 프레임을 최대한 가볍고 내구성이 있게 만드는 것에 아이씨 베를린이 집중하였다면, 마이키타는 소재의 다양성과 하이테크 공법을 사용한 새로운 디자인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겠네요. 

 

힌지 시스템은 둘 다 나사가 없는 것은 동일하지만, 실제로는 차이가 좀 있습니다. 아이씨 베를린은 분해와 조립을 할 수 있는데, 나사 없는 경첩 방식을 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경첩 부분을 제거하면, 분해가 되는데 이 부분은 사진을 참고해 보시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이에 비해 마이키타는 나사 없는 힌지 시스템이지만, 유선형 꼬임 방식으로 안경을 펴서, 접을 때 다소 힘이 가해줘야 하는 부분이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그래서 마이키타는 귀에 안경다리를 고정하는 느낌이라면, 아이씨 베를린은 안경 다리를 귀에 거치는 방식이라 착용시 느낌이 다르게 생각되실 수 있겠습니다. 그래서 귀에 걸치면서 머리를 살짝 조이는 방식으로 안 미끄러지게 단단히 고정을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네요. 착용감에 있어서는 개인적인 차이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나, 가볍다는 점에서는 두 브랜드 모두 장점이지 않을까 합니다. 



 

아이씨 베를린(ic! berlin) 힌지 시스템
마이키타(MYKITA) 힌지 시스템

 

 

 

안경계의 에르메스: 린드버그(LINDBERG) 티타늄 안경테 종류

안경을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들어 본 덴마크 브랜드가 린드버그(LINDBERG)입니다. 1.9g 티타늄 소재로 세상에서 가장 가볍고 편한 안경테로 유명한 린드버그는 장인정신과 미니멀한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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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프레임 소재 비교: 스테인리스 vs. 티타늄 & 3D 프린팅

아이씨 베를린은 스테인리스 스틸을 사용한 초경량 프레임(0.5mm 두께)이 특징이며,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내구성을 자랑하는 반면, 마이키타는 베타 티타늄, 아세테이트, 그리고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MYKITA MYLON 등 다양한 첨단 소재를 활용한다는 차이가 있기도 합니다. 전통적인 금속 프레임을 최대한 가볍고 내구성이 있게 만드는 것에 아이씨 베를린이 집중하였다면, 마이키타는 소재의 다양성과 하이테크 공법을 사용한 새로운 디자인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겠네요. 

 

 

3) 디자인 스타일 비교: 실용성 vs. 예술성

아이씨 베를린은 기능성과 실용성을 강조한 모던한 산업 디자인과 베를린 감성이 담긴 미니멀하고 세련된 스타일이라고 할 수 있으며, 마이키타는 미니멀리즘을 바탕으로 아방가르드하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추구하고, 메종 마르지엘라와 같은 패션 브랜드, 라이카 카메라 등과 콜라보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습니다. 리고  아이씨 베를린은 오랜 기간 벤츠 컬렉션, AMG 컬렉션을 선보이면서 독일의 명품 브랜드라는 점을 어필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씨 베를린은 실용적이고 모던한 느낌이고, 마이키타는 패션과 예술성을 강조한 독창성을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4) 주요 라인업 (컬렉션 비교)

브랜드 주요 컬렉션 특징
아이씨 베를린 Classic Collection 가장 전통적인 스타일
  Silk Collection 초경량 라인
  FLEXARBON 탄소 섬유 결합 프레임
  Mercedes-Benz Collection 자동차 디자인에서 영감
  AMG Collection 스포티한 스타일
마이키타 MYKITA LITE 초경량 티타늄 라인
  MYKITA MYLON 3D 프린팅 기술 적용
  MYKITA STUDIO 예술적인 하이패션 스타일
  MYKITA & Maison Margiela 패션 브랜드 협업 컬렉션

 

 

실제 국내에서는 아이씨 베를린보다는 마이키타가 좀 더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생각되는데요. 디자인적인 취향이 반영되어서 그런 것으로 생각됩니다. 특별히 어떤 브랜드가 더 좋다는 것보다는 안경이라는 별 것 아닌 것 같은 제품에서 더 가볍고, 더 편안하기 위한 혁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우리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은 고민과 고민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혁신은 빅테크에서나 이루어지는 일이라고 여기는 것이 일반적인 인식인데 반해, 안경이라는 부분에서 혁신을 위한 노력이 있었다는 점은 생각해 볼 문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혁신은
어디에나 있다

 

메타 레이밴 글래스2(RAY-BAN ❘ META WAYFA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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