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자를 직접 만나는 새로운 소비 방법
산지직송을 이용하는 코로나 이후로 하나의 소비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가는 분위기입니다. 코로나19로 인한 외출이 줄어들면서, 온라인을 통한 쇼핑이 증가를 하면서 산지직송을 통해 농산물, 축산물, 수산물까지 생산자와 직접 만나는 산지직송이 하나의 소비 방법이자 쇼핑 카테고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특히 맛있고 건강한 먹거리를 신선하게 중간 과정 없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연결되는 방식은 플랫폼의 발전과 함께 더욱 보편화하고 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네이버의 경우는 <푸드원도>라는 쇼핑 카테고리를 통해 지역 농가의 농수산물 등을 소개해 주고, 특히 월별로 제철 먹거리를 소개해주면서 소비자들에게도 인기를 모으고 있고, 지역 농가의 발전에도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카카오의 경우는 카카오파머라는 인증 스토어를 도입해서 산지직송 제품을 직접 판매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산지직송이 인기 있는 이유: 로코노미
산지직송이 인기 있는 이유는 유통 방식의 중간 과정을 없애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접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우선은 기존의 소비 방법과는 차이를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물론 플랫폼이 발전하고 대중화된 부분도 있지만, 농축산물처럼 신신도가 중요한 제품들을 빠르게 배송할 수 있는 환경도 기여를 했을 것입니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산지직송을 통해 신선한 먹거리를 만날 수 있고, 생산 농가들은 유통 구조의 간소화로 인해 가격경쟁력도 갖출 수 있었다는 점에서 소비자에게도 생산자에게도 좋은 기회가 하나이었을까 생각되네요.
2022년 신한카드가 발표한 소비트렌드 중 로코노미라는 키워드가 있습니다. 이는 로컬(Local)과 경제(Economy)의 합성어로 지역의 희소성을 담은 상품, 서비스, 콘텐츠에 대한 관심과 소비가 증가하는 소비 트렌드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특히 라이프스타일이나 취향이 세부화되면서 희소한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특색있는 지역 상품을 구매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이러한 차원에서 로컬 푸드를 소비하는 현상도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산지직송을 통해 제철 과일, 로컬 수산물, 지역 한우 등을 만날 수 있고, 이러한 것은 단지 로컬 푸드를 만난다는 의미뿐만 아니라, 농가를 생각하고 응원하는 착한 소비의 측면까지도 같이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산지 직송을 통해 로컬 푸드를 이용한 비율을 연령대로 보면, 20대는 51%, 30대는 43%, 40대는 55%, 50대는 52%, 60대는 45% 증가한 것으로 특히 20대의 증가율이 51%라는 점도 앞으로 산지직송은 하나의 소비 방법으로 자리를 잡아가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산지직송이 하는 우리의 숨은 마음(Hidden Mind)은?
네이버 쇼핑을 이용하는 이유 중에 <산지직송>이기 때문이라는 한 조사 결과가 있었습니다. 특히 농축산물 구매 경험의 40% 정도를 네이버 산지직송을 통해 했다는 결과도 있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산지직송을 하는 숨은 마음(Hidden Mind)은 무엇이 있을까요?산지직송을 이용하는 이유는 앞에서 이야기 한것처럼 신선한 농축산물을 구매하고 있은 마음도 있겠지만, 한편으로는 농가에서 땀흘리며 일하는 농가에 대한 Respect도 같이 있을 것입니다. 재래시장의 따뜻한 온기처럼 산지직송도 묵묵히 땀흘려 일해가는 우리 농가를 생각하는 마음이 숨어져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어찌보면 농가에 대한 미안함, 불편한 마음이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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