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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폐에 대한 질문: 돈, 노동자의 동기부여를 위한 발명품 요즘 들어서, 사회적으로 돈을 쫓는 열망이 지나치게 강한 분위기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코로나를 거치며, 집이라는 공간에 대한 열망이 결국 부동산으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전세계에서 가계부채가 가장 많은 국가에 대한민국이 있다는 기사도 이제 놀랍지 않은 뉴스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그리고 돈을 쫓아 동학개미에서 서학개미로 행렬을 바꾸고, 미국 주식에 투자를 하며, 비트코인까지 참으로 돈을 쫒는 사회가 되어버리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돈에 부족함이 없이 살고 싶은 마음 역시 당연한 것이겠지만, 한편으로는 각자도생이라는 말과 함께 개인주의 사고와 자본을 쫓아가는 분위기가 팽배해져가고 있지 않나 싶기도 하네요. 화폐란 무엇인가?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돈, 화폐는 놀라운 발명품입니다. 물건과 물건을 직접 교환하던 ..
피터 틸(Peter Thiel)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를 생각해보기 제로 투 원(Zero to One)의 저자이자,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이 자주 언급하는 말 중에 “경쟁하지 말고, 독점하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팔린티어 설립자이기도 한 피터 틸(Peter Thiel)은 기업가들이 기존 시장에 얽매이지 말고, 새로운 시장을 창조하여 독점적인 위치를 확보하는 전략을 강조하는데요. 트위터에서 우연히 보게 된 그의 글을 간단하게 요약해 보고, 한번 다시 생각해 볼까 합니다.    Competition is for Losers Peter Thiel   독점의 가치:독점은 기업이 더 많은 수익을 얻을 수 있게 하며, 경쟁은 이익을 줄입니다.사업을 시작할 때 독점을 목표로 삼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사업 유형:시장을 두 가지로 분류합니다: 완전 경쟁과 독점.독점적인 기업은..
챗GPT와 팔란티어 온톨로지 차이점: 팔란티어 이해하기(2) 오픈AI가 챗GPT를 공개하면서, AI는 역사에 큰 전환점을 마련한 사건일 것입니다. GPT는 Generative Pre-trained Transformer 라고 단어적으로 이해를 하면 쉬울 것 같은데요. 란 자연어 처리를 통한 모델 아키텍처입니다. 그리고 미리 학습된이라는 부분은 LLM(Large Language Models)이라는 거대언어모델을 학습한 부분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생성형이라는 의미는 AI 분야에서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데 그치지 않고, 새로운 정보를 만들어내거나 창작할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는 부분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생성형이라는 것은 향후 수많은 다양한 능력을 가진 AI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인류는 이제 거대한 AI시대의 앞에 서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
달리고 싶은 자동차와 디바이스로 변화하는 자동차 자동차 산업이 점차적으로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 자동차로 변화를 거듭하고 있는 중요한 변화의 시점이 지금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앞선 기업인 테슬라는 2024 라는 행사를 통해 완전자율주행(FSD) 차량인인 사이버캡(Cybercab), 로보밴(Robovan)을 발표했습니다. 특히 눈길을 끌었던 사이버캡은 2인승으로 운전대, 페달이 없이 기존 테슬라에서 볼 수 있었던 스크린만 존재를 했습니다. 마치 영화에서 보았던 완전 자율주행 자동차를 선보이고 전세계에 주목을 끌었습니다. 일론 머스크는 내년부터 로보택시 사업을 시작하겠다고 밝히며, 감독이 필요없는 완전자율주행(FSD)를 모델3, 모델Y에 적용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감독당국의 허가를 받아서, 2026년부터 판매가 3만..
CP컴퍼니(CP Company)와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 텐씨(TEN-C): 실험적인 혁신적인 패션 브랜드 CP컴퍼니(CP Company)와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는 고유의 실험적 디자인과 독창적인 소재 활용으로 하는  이탈리아하이테크  패션 브랜드입니다. 두 브랜드는 모두 마시모 오스티(Massimo Osti)라 패션션 디자이너가 설립했으며, 실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 왔습니다. CP컴퍼니와 스톤아일랜드는 각각의 방향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성장해 온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CP컴퍼니: 기능성과 클래식 밀리터리 스타일의 결합CP컴퍼니는 1971년에 설립되어, 주로 밀리터리 의류와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무엇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디테일 하나하나가 기능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
디토소비를 통해 본 현상과 본질: 트렌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것 디토 (Ditto) 소비는 무엇일까? 디토(Ditto)는 라틴어로 '나도'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이 구매한 제품을 따라 사는 소비 행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항상 유행, 트렌드라는 말은 늘 존재해 왔지만, 요즘 유행은 과거에 비해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SNS로 인해 파급력과 전파속도 역시 강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복잡한 의사결정의 과정이라고 설명하는 이론도 맞지만, 요즘의 소비 트렌드 중에 디토소비는 이런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누군가의 소비를 따라서 묻고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따라서 구매하는 행동도 발견되고 있다고 하네요.  어떤 제품인지가 중요했다면, 누가 사용한 제품인지가 더 중요하게 소비 과정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팬덤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던 소..
욜로(YOLO)가 만든 요노(YONO) 현상 2010년 중반부터 등장한 YOLO(욜로)는 단어는 'You Only Live Once'에서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2011년 래퍼 드레이크(Drake)의 히트곡인 The Motto에서 You only live once, that's the motto, YOLO라는 가사로 표현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0년중반부터 욜로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옥스퍼드 사전에 YOLO라는 단어가 등재되었다고도 하네요. 욜로족이라고 불리우는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의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들에 아낌없는 소비를 하는 특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욜로족은 지금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면서, 내 집 마련 혹은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
애플 디자인 혁신에서 러브프롬으로 독립한 조나선 아이브의 행보 조너선 아이브(Jonathan Ive)는 현대 산업 디자인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받습니다. 영국 출신의 그는 애플(Apple)에서 오랫동안 수석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애플의 혁신적인 제품 디자인을 주도했는데요. 아이브는 심플하면서도 직관적인 디자인 철학으로 유명하며, 그의 디자인은 수많은 산업에 큰 영향을 미치기도 했습니다. 2019년 애플을 떠난 후, 그는 러브프롬(LoveFrom)이라는 자신의 디자인 컨설팅 회사를 만들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고 있네요. 애플에서의 디자인 혁신조너선 아이브가 애플에서 남긴 디자인 유산은 단순히 제품의 외관에 그치지 않고, 사용자 경험과 테크놀로지의 융합에 중점을 두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디자인 작품들은 대부분이 전 세계적으로 ..
코스트코는 이마트보다 왜 잘 나가게 되었을까? 코스트코와 소비 심리 코로나19를 겪으며, 급격히 성장하던 이커머스도 차츰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입니다. 큐텐에서 위메프, 티몬으로 이어지는 사건으로 인해, 더욱 이커머스 시장은 점차 옥석 가리기에 들어가고 있는 시점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 쿠팡, 네이버 쇼핑의 자리를 너무 공고화될 것으로 예상되기도 하는 지점입니다. 코로나19 시절 무리한 투자를 하며, 몸집 부풀리기를 한 부분도 있을 것이며, 그간 투자에 비용대비 수익성이 얼마나 개선될 것인지에 따라 이커머스 기업들의 위기도 이어져 가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중소 이커머스 업체들 중 알렛츠가 영업종료를 선언했으며, 바보사랑, 사자마켓, 1300K, 1200m, 한스타일 등 사업종료 또는 서비스 종료를 선언하며 위기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팔란티어(Palantir): 그냥 빅데이터 기업이 아닌 팔란티어, 온톨로지 쉽게 이해하기(1) 세계에서 4번째로 비싼 스타트업. 팔란티어 팔란티어(Palantir)는 데이터 분석 업계에서 주목받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나스닥 상장하기 전에는 세계에서 4번째로 비싼 스타트업이라고 불리우기도 했습니다. 팔란티어는 2003년 페이팔(PayPal) 공동창업자인 피터 틸(Peter Thiel)이 설립한 기업으로 9·11 테러 이후 테러리스트의 공격을 막기 위해 페이팔에서 사용되었던 사기 방지 프로그램을 응용해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팔란티어의 최초 투자자는 CIA의 벤처캐피털 조직인 인큐텔(In–Q-Tel)이기도 합니다. 이후 빈 라덴을 추적하는 과정에 관여한 기업이 팔란티어로 유세를 얻게 되는 배경이 되기도 합니다. 결국 2020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 상장까지 하게 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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