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뜨는 브랜드&트렌드 (81) 썸네일형 리스트형 누구도 주목하지 않았던 일상의 승자: 불황을 먹고 사는 다이소 1997년, IMF 한가운데서 시작된 작지만 큰 시도다이소(Daiso)는 1997년, 모두가 기억하는 IMF 외환위기 한복판에서 시작되었다. 수많은 기업이 도산하고, 직장인들이 명예퇴직을 당하던 그때. 창립자인 박정부 회장 역시 경영하던 무역회사가 부도를 맞게 되는데요. 일순간에 모든 것을 잃고 빚더미에 앉은 그에게 남은 건 "삶을 다시 시작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일본 출장 중 자주 들렀던 100엔샵을 떠올리며, 가격은 낮지만 품질 좋은 생활용품 매장을 직접 만들기로 결심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렇게 탄생한 것이 다이소입니다. 1997년 5월 천호동에 아스코이븐 플라자 1호점이 오픈을 하게 됩니다. 2001년 9월 일본 다이소 산업에서 아성HMP(전 한일맨파워)에 독점계약을 하며, 아성다이소는 일본 다.. 아이씨 베를린(ic! berlin)과 마이키타(MYKITA): 독일을 대표하는 혁신적 안경 브랜드 평소 안경을 착용해야 하는 이유로 여러가지 안경 브랜드를 찾아보기도 하고, 구매한 경우도 있는데요. 가격대가 있긴 하지만, 그래도 지금까지 경험해 본 안경 브랜드 중 가장 가볍고 특이한 독일 안경 브랜드에 대해서 좀 정리를 해보겠습니다. 린드버그처럼 안경에도 나름의 기술력과 디자인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독일의 아이웨어 브랜드 중 유명한 아이씨 베를린(ic! berlin)과 마이키타(MYKITA)는 독창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기술력을 안경에 적용한 브랜드입니다.두 브랜드는 특히 나사 없는(no-screw) 힌지 시스템, 초경량 프레임, 모던한 디자인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두 브랜드를 살펴보고, 차이점도 비교를 해보겠습니다. 아이씨 베를린(ic! berlin): 안경테 혁신의 시작아이씨 베.. 여행가면, 가볼만한 애플 스토어: 숨겨진 디테일과 건축 애플 스토어는 전세계 27개국에 총 534개의 애플스토어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273개는 현재 미국에 위치해 있고, 나머지 261개는 해외에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에는 가로수길, 여의도, 명동, 잠실, 강남, 하남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애플 스토어는 기업들에게 매장을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많은 레슨런을 알려준 사례로 소개가 되기도 하는데요. 우선은 애플 스토어가 어떤 관점으로 설계되었는지를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제품이 아니라, 경험을 파는 매장단순한 판매 매장이 아니라, 체험형 공간(Experiential Retail)이라는 점입니다. 고객이 제품을 경험하는 열린 공간으로 설계가 됩니다. 오픈 테이블에 놓여진 제품들은 순수하게 제품 경험을 위해 개방된 공간으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매장.. 2025년 대한민국 트렌드: 10대 키워드 및 요약 서울대 소비자학과 김난도 교수는 해마다 대한민국 트렌드를 통찰력있게 분석하고, 발견된 트렌드를 정리해서 발표하곤 합니다. 2025년에도 10개의 대한민국 트렌드를 키워드로 발표했는데요. 이에 대한 의미들과 예시를 간단히 살펴보면서, 올해 우리가 맞이할 트렌드에는 무엇이 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옴니보어 (Omnivore)다양한 영역에서 관심을 가지며 새로운 경험을 추구하는 다면적 소비자들을 뜻합니다. 이들은 특정 취향이나 카테고리에 얽매이지 않고 여러 문화를 유기적으로 소비합니다. 예를 들면, 평일에는 테크관련 세미나에 참여하고, 주말에는 로컬 푸드 시장을 탐방하며, 라이프스타일의 폭넓은 취향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성별, 소득, 나이에 맞춰 소비하는 경향이 있었다면, 이제는 그 경.. CP컴퍼니(CP Company)와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 텐씨(TEN-C): 실험적인 혁신적인 패션 브랜드 CP컴퍼니(CP Company)와 스톤아일랜드(Stone Island)는 고유의 실험적 디자인과 독창적인 소재 활용으로 하는 이탈리아하이테크 패션 브랜드입니다. 두 브랜드는 모두 마시모 오스티(Massimo Osti)라 패션션 디자이너가 설립했으며, 실용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디자인을 통해 독특한 브랜드 정체성을 만들어 왔습니다. CP컴퍼니와 스톤아일랜드는 각각의 방향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징을 가지고 성장해 온 브랜드이기도 합니다. CP컴퍼니: 기능성과 클래식 밀리터리 스타일의 결합CP컴퍼니는 1971년에 설립되어, 주로 밀리터리 의류와 워크웨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으로 유명한데요. 무엇보다 실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인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디테일 하나하나가 기능적이면서도 세련된 느낌을 준다고 .. 디토소비를 통해 본 현상과 본질: 트렌드는 따라가는 것이 아닌 이해하는 것 디토 (Ditto) 소비는 무엇일까? 디토(Ditto)는 라틴어로 '나도'라는 뜻으로, 다른 사람이 구매한 제품을 따라 사는 소비 행태를 의미한다고 합니다. 항상 유행, 트렌드라는 말은 늘 존재해 왔지만, 요즘 유행은 과거에 비해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SNS로 인해 파급력과 전파속도 역시 강해진 것도 사실입니다. 상품을 구매하는 행위를 복잡한 의사결정의 과정이라고 설명하는 이론도 맞지만, 요즘의 소비 트렌드 중에 디토소비는 이런 복잡한 절차를 생략하고, 누군가의 소비를 따라서 묻고 따지지도 않고 그대로 따라서 구매하는 행동도 발견되고 있다고 하네요. 어떤 제품인지가 중요했다면, 누가 사용한 제품인지가 더 중요하게 소비 과정에서 작동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 또한 팬덤현상으로 인해 발생하던 소.. 욜로(YOLO)가 만든 요노(YONO) 현상 2010년 중반부터 등장한 YOLO(욜로)는 단어는 'You Only Live Once'에서 앞 글자를 따서 만들어진 단어입니다. 2011년 래퍼 드레이크(Drake)의 히트곡인 The Motto에서 You only live once, that's the motto, YOLO라는 가사로 표현되면서, 젊은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면서 2010년중반부터 욜로라는 단어가 자주 사용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옥스퍼드 사전에 YOLO라는 단어가 등재되었다고도 하네요. 욜로족이라고 불리우는 라이프스타일은 소비의 경험을 중시하며, 자신이 가치 있다고 여기는 것들에 아낌없는 소비를 하는 특징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서 욜로족은 지금 자신의 행복을 가장 중시하면서, 내 집 마련 혹은 노후 준비보다 지금 당장 삶의 질을 높여.. 에어비앤비(Airbnb), 컬쳐 아이콘 : 신기한 여행 숙소들 에어비앤비(Airbnb)는 2008년에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에 의해 창업 되었습니다. 지금도 호텔 예약을 하는 서비스들이 많지만, 당시 에어비앤비의 아이디어는 자기의 아파트의 빈 방을 여행객들에게 빌려주자는데서 시작했습니다. 창업 스토리를 살펴보면, 2007년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샌프란시스코의 같은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산업 디자인 컨퍼런스(IDSA) 때문에 호텔 객실은 모두 예약된 상황이었고, 그래서 자기의 월세 아파트 빈방을 여행객에서 에어매트리스와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에어 베드 앤드 브렉퍼스트(Air Bed & Breakfast)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숙박객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사업 가능성을 확실하게 되었다고 .. 커피계의 에르메스: 바샤커피, TWG Tea 브랜드의 공통점 싱가포르을 대표하는 럭셔리 브랜드싱가포르 여행을 한번쯤 가봐야 하는 곳이 바로 바샤커피(Bacha Coffee)입니다. 모로코 헤리티지 커피 브랜드로 알려진 바샤커피는 2019년 싱가포르에서 첫 매장을 열고, 현재 전 세계 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파리, 모로코 등에도 매장을 두고 있으며, 최근 국내 청담동에 매장을 오픈했습니다. 국내는 보도자료를 보니, 롯데백화점이 국내 프랜차이즈 및 유통권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커피계의 에르메스라고 불리울만큼 가격도 착하지는 않은데요. 참고로 바샤커피 주전자 350㎖ 기준 48만원이라고 하네요. 최근 오픈한 청담 매장은 요즘 오픈런이 일어나고 있다고 하는데요. 커피 가격은 주전자에 담겨 나오고, 대부분 1.6만원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베이커리는..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토리: 스투시, 슈프림, 오프화이트, 피어스오브갓 힙합, 래퍼 등 스트리트 문화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패션 명품 브랜드들이 여전히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스트리트 문화와 패션이 만나면서 브랜드가 만들어지는 현상을 살펴볼 수 있는데요. 특히 주목받지 못하고 소위 아웃사이더들의 패션이라고 평가받았던 비주류 패션들이 뉴욕, LA, 런던 등을 중심으로 신생 브랜드로 새롭게 태어나는 현상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초의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 스투시(Stüssy)스투시는 설립자인 숀 스투시(Shawn Stussy)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스트리트 패션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대중화시킨 최초의 브랜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1980년대 초반 캘리포니아 해안가에서 시작한 스투시는 서퍼이자 디자이너로서 자신만의 독특한 시그니처 사인 로고를 서핑 보드에 새기된 것에 시작합니다.. 이전 1 2 3 4 ··· 9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