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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한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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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는 누가 개발했을까? MBTI는 심리언어 MBTI는 전문 심리학자가 아닌 캐서린 쿡 브릭스(Katharine Cook Briggs)와 그녀의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스(Isabel Briggs Myers)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그래서 MBTI는 Myers(딸)-Briggs(어머니) Type Indicator의 약자이기도 합니다. MBTI가 개발된 일화는 재미가 있는 부분이 있는데요. 캐서린은 딸의 남편이 될 사람을 잘 이해하고 싶다는 소박한 이유로 성격에 대한 관찰을 시작했고, 이것이 심리를 분류하는 방법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칼 융(Carl Gustav Jung)의 심리유형 이론을 접하고, 연구하는 것은 어머니 캐서린 쿡 브릭스입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가 아는 MBTI테스트의 형태, 실제 검사 도구를 만든 사람은 딸, 이사벨 브릭스 마이어..
냉장고에는 왜 항상 먹지 않은 음식이 있을까? 냉장고를 채운 심리 전세계 냉장고 출하량은 2024년 기준으로 2억 5천만대(가정용+상업용 포함)이고, 시장 규모로는 약 1,300억달러(한화 170억원) 수준이라고 하는데요. 이제는 모든 가정에서 냉장고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실제 냉장고의 대중화는 1927년, GE가 이라는 대중형 냉장고가 출시되면서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리고 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중산층의 급성장과 함께 월풀(Whirlpool), 프리지데어(Frigidaire)같은 브랜드들이 등장하면서, 본격적인 대중화를 맞게 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삼성, LG 냉장고 브랜드도 세계 시장에서 높은 판매량을 보이면서, 백색가전 시장에서 위상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냉장고라는 것은 차가운 온도를 통해 음식을 오랫동안 보관하는 용도로 사..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피해를 막기 위해 당장 해야 할 일들 2024년 4월 기준 SK텔레콤 가입자는 약 2,400만명입니다. 이번 유심(USIM) 해킹 사건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가입자 수는 정확히 공개되지 않았으나, 현재까지 약 23만 명이 유심을 교체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정보 유출을 넘어서, 유심을 통해 스마트폰에 담긴 각종 금융 정보까지 넘어갔다는 측면에서 매우 위험한 사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SK텔레콤 통신망을 사용하는 알뜰폰 가입자 역시도 유심 해킹을 당했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서, 앞으로 이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유심(USIM): 보이지 않는 열쇠유심(USIM:Universal Subscriber Identity Module)은 통신사와 이용자 간 인증을 가능하게 하는 마이크..
배달의민족의 성장과 직면한 문제점: 대안이 있다면, 시장은 변한다 배달 문화를 만든 배달의민족배달의민족은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기준으로 무려 2,243만명이 이용하는 슈퍼앱 중 하나입니다. 24년 기준으로 매출은 4조 3,226억원, 영업이익은 6,408억으로 조사가 됩니다. 구독제 서비스 배민클럽을 유료화한 이후 시장 점유율에서는 59.6%로 22년 이후 61~62%를 유지하던 수준에서는 다소 떨어졌지만, 배달앱에서는 단연 1위를 지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편 쿠팡이츠는 24년 12월 기준으로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 963만명으로 배달의민족을 맹추격하고 있기도 합니다. 쿠팡이츠는 시장점유율이 26%로 성장하면서, 곧 1000만명 월간 활성 이용자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2010년, 디자이너 출신의 김봉진 대표는 전단지로 가득한 배달 시장에 ..
모두의질문Q: 질문이 바뀌면, 세상이 바뀐다 생성형 AI 중 하나인 챗GPT가 등장을 하면서, AI산업에 대한 관심과 빅테크들의 엄청난 비용투자를 하게 되면서 새로운 산업혁명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혁신에 대한 사전적인 의미가 있지만, 혁신의 기준은 인간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느냐에 대한 질문에서 판단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번 챗GPT를 혁신으로 보는 이유는 그 동안 검색(Search)라는 행동을 질문(Ask)로 변화시키고 있다는 점입니다. 질문이 없으면, 답을 찾을 수 없듯이 질문의 시작이 모든 변화의 시작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이번에 박태웅 의장을 중심으로 민주당에서 하고 있는 라는 시도는 매우 참신한 시도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네이버와 같은 회사에서나 해볼만한 프로젝트를 정치권에서 시도했다는 부분에서 ..
스타트업에서 자주 쓰는 용어 총정리: 필수 판교 사투리 모음 몇해 전에 판교 사투리라는 말이  유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판교에 아무래도 스타트업,  IT기업, 벤처캐피탈들이  많다보니 판교 사투리라는 말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문화가 생기 되었는지에 대한 이유들은 많겠지만, 유학파들이 있는 이유도 있을 것이고, 아무래도 글로벌을 지향하면서 일하는 문화로 인해 영어어를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분위기가 생기게 되지 않았을까 싶네요. 그래서 스타트업 등 판교 사투리로 불리우는 단어들에 대한 최대한 모아서,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실제로 얼마나 쓰는지는 모르겠지만, 재미로 한번 알아두시면 좋을꺼 같기도 하네요.       1. MVP (Minimum Viable Product)✅ 최소 기능 제품. 빠르게 시장 반응을 보기 위해 핵심 기능만 담은 첫 제품 📌 예: “일..
밴드웨건 효과와 실제 사례: 세상을 콘트롤할 수 있는 힘 밴드왜건(Bandwagon)은 원래 퍼레이드 행렬에서 악단이 타는 마차를 뜻입니다. 정치인들이 대중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이 밴드웨건에 올라타면서 지지자들이 몰렸다는 데서 유래했는데요. 합리적인 판단보다는 집단의 흐름에 편성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고 규정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자신의 생각보다 타인의 생각에 영향을 많이 받는 경우들이 많다고 볼 수 있는데요. 특히 확신이 없을 때, 다른 사람들의 선택을 기준으로 삼고, 이게 반복되면 대세가 진실로 받아들이는 경우까지 발생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마케팅, 광고 등에서 많이 쓰이기도 하는 전략이기도 한데요. 밴드웨건 효과가 일상에 어떻게 발생하는지에 대한 사례를 정리해보겠습니다.  1. 정치: 대세에 줄 서는 국민들정치에서 여론조사는 밴..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4가지 기준: 니콜라를 통해 생각해보는 투자 자세 한때 테슬라의 대항마로 불리며 주목받던 니콜라(Nikola)는 2020년 6월 나스닥에 상장된 이후 현재 상장 폐지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현재 1달러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나스닥(Nasdaq)  규정에 따라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하게 되었습니다.  나스닥(Nasdaq) 규정에 따르면, 주가가 30거래일 연속으로 1달러 미만일 경우 해당 기업은 상장폐지 요건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면, 나스닥은 기업에 규정 위반 경고를 발령하고, 기업은 180일의 유예 기간 동안 주가를 1달러 이상으로 회복해야 하는데요. 만약 이 기간 내에 주가를 회복하지 못하면, 기업은 추가적으으로 180일의 유예 기간을 요청할 수 있기도 합니다. 따라서, 최대 360일의 유예 기간이 주어지며, 이 기간 내에 주가를..
유시민처럼 생각하기: 통찰력을 얻는 생각의 방법 유시민 작가의 정치평론을 듣고 있지만, 혜안이 있고 통찰력을 가진 똑똑한 사람이라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서울대 경제학과 재학 중 민주화 운동으로 투옥이 되었고, 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거꾸로 읽는 세계사었고, 로 어린 시절부터 주목을 받았던 인물이기도 합니다. 2002년 개혁국민정당을 통해 국회의원이 되기도 했고, 2006년 노무현 정부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을 지내기도 했습니다. 정치인으로 기억되는 경우가 많지만, 거꾸로 읽는 세계사, 나의 한국현대사, 유럽도시기행,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 글쓰기 특강, 어떻게 살 것인가, 국가란 무엇인가, 경제학 카페  등 다양한 집필활동 및 경력을 가진 작가이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작가로서 정치, 사회 평론가로서 언론을 통한 활동도 활발..
영화적 상상력: 봉준호 감독의 상상력과 문법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17(Mickey 17)이 개봉을 했습니다. 2019년 기생충으로 아시아 최초로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 등을 수상했으며,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도 수상을 했습니다.  세계적인 감독 반열에 오른 이후 첫번째 작품이 바로 미키17입니다. 벌써 100만 관객 돌파를 했다는 소식들도 있는데요. 요즘 극장가가 한산하긴 하지만, 나름 관심을 받으며 흥행몰이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2000년 플란다스의 개, 2003년 살인의 추억, 2006년 괴물, 2009년 마더, 2013년 설국열차, 2017년 옥자, 2019년 기생충에 이어 5년만에 작품으로 관객들을 맞이하게 되었네요. 봉준호 감독에 대해서 찾아보면, 하나의 장르에 갇혀있지 않고, 스릴러, S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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