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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소파(Sofa)는 뭐가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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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가격과 좋은 디자인의 가구 브랜드들도 많지만,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도 굉장히 많은 국내에 소개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 중 소파(Sofa)제품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몇가지 살펴보려고 합니다. 독특한 디자인으로 시선을 끄는 제품부터 모던한 디자인의 소재와 확장성을 가진 제품까지 다양한 브랜드의 소파 제품들이 있었는데요. 셀럽, 연예인들을 통해 소개된 제품들도 있어서 제품을 살펴보면서 하이엔드는 가구에도 끝이 없구나라는 생각도 갖게 됩니다.
 

 
 
 


 

에드라(Edra) 팩 (Pack sofa)
Francesco Binfaré

 
 
1987년 이탈리아의 발레리오 마체이(Valerio Mazzei)에 의해 설립되어 아방가르드의 대표 건축가이자 디자이너인 마시모 모로치(Massimo Morozzi)에 의해서 실험적이고 도전적인 제품들을 선보이며, 예술성을 돋보이는 오브제 같은 디자인뿐만 아니라, 기존에 사용하지 않은 방식으로 재료와 기술을 결합하는 예술성과 혁신성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라고 평가받고 있습니다.
 
 

 
 
에드라의 팩 소파는 곰이 돌아 누워있는 것 같은 모습이 인상적입니다. 일명 곰소파라고 불리우면서, 유아인 등 셀럽들의 사용하면서 화재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팩이라는 이름은 곰이  누워있는 부분이 마치 얼음팩 같다는 의미에서 붙여졌다고 합니다. 빙하 위에 누워있는 곰을 연상시키기도 하는 단연 돋보이는 디자인과 위트를 가진 제품이 아닐까 합니다. 




리네로제(ligne roset) 프라도(PRADO sofa)
by Christian Werner

 
 
 
160년 역사를 가진 프랑스 브랜드로 세계적인 디자이너들과 협업을 통한 모던함과 독창성을 가진 디자인 가구 브랜드입니다. 오랜 전통에도 불구하고 절대 지루하지 않은 디자인으로 세계적인 프랑스 컨템포러리 가구 브랜드로 성장을 했습니다.
 

 

 
크리스티안 베르너(Christian Werner)가 디자인한 프라도 소파는 국내에도 샤이니키, 백종원 등 셀럽, 연애인분들을 통해 알려진 제품입니다. 등받이를 이동하면서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이 프라도 소파의 가장 큰 매력입니다. 등받이에 미끄럼 방지 기능이 있어서 기대어도 밀리지 않도록 잘 설계된 제품입니다. 원단은 가죽, 알칸타라, 페브릭으로 컬러도 다양한 선택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1인용, 2인용부터 다양한 크기의 구성이 가능하며 코너형, 스툴 등 다양한 모듈 확장성도 가지고 있습니다.



 


 

리네로제(ligne roset) 쁠룸( PLOUM sofa)
by R. & E. Bouroullec

 

 

남해 사우스케이프 오너클럽

 
 
리네로제의 쁠룸은 로낭&에르완 부훌렉 형제(R. & E. Bouroullec)가 디자인한 소파 컬렉션이라고 합니다. 고탄성 폴리우레탄 폼으로 소파 전체를 제작하는 리네로제만의 독특한 제조 방식으로 완성된 소파임에도 편안한 안락함을 위한 고민을 많이 한 제품입니다. 비대칭적인 구조로 좌우측 등받이, 시트가 다르게 설계되었다고 합니다. 최대 4인까지 앉을 수 있는 크기로 소파가 팔, 등, 머리까지 감싸는 느낌으로 설계된 디자인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치에레(cierre) 잭(Jack sofa)

 
치에레(cierre)는 이탈리아 브랜드로 1972년 탄생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모던하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뿐만 아니라 가죽 공정, 생산까지 자체적으로 만들고 있어서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가죽 소파 브랜드입니다. 다양한 타입구성도 가능할 뿐만 아니라, 등받이 무빙 기능으로 데이베드 타입 소파로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강다니엘이 좋아하는 소파로 화재를 모으기도 했던 소파입니다. 치에르 소파는 디자이너와의 협업보다는 직접 디자인부터 가죽 공정, 생산까지 하다보니 가죽 소재의 편안함과 안락함을 최우선시 해서 만든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실제 경험을 해봐야 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하네요.
 
 

 
 


폴리폼(Poliform) 몬드리안(MONDRIAN sofa)
by Jean-Marie Massaud

 
폴리폼은 1942년 설립된 폴리폼은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럭셔리 시스템 가구 브랜드입니다. 1980년부터 세계적인 디자이너, 건축가와 콜라보를 통해 혁신적인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출신의 건축가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 프랑스 건축가 장 마리 마소(Jean-Marie Massaud) 건축가와 콜라보 등으로 인해 건축가가 사랑하는 가구라는 애칭도 있다고 합니다. 모던한 스타일이라서, 앞에서 소개한 소파들과는 매우 다른 분위기를 느끼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양양 설해원 폴리폼 스위트

 
 
장 마리 마소가 디자인한 분리형 소파인, 몬드리안은 팔걸이의 두께부터 헤드레스트, 사이즈, 타입 등 맞춤형 제작이 가능하며, 가죽, 패브릭 마감에 대한 선택도 물론 가능합니다. 소파 자체는 과하지 않은 모던함을 보여주지만, 공간을 만나게 되면 무한대로 확장할 수 있는 몬드리안이 보여준 면에서 많은 모티브를 얻은 소파 디자인이 아닐까 합니다.
 
 

 
 
 

몰테니(Molteni&C) 알버트(Albert sofa)
Vincent Van Duysen

 

이탈리아 또 하나의 대표적인 가구 브랜드 몰테니는 1934년에 설립되어 클래식 가구의 명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브리안자 스타일이라고 하는 부분은 몰테니가 브리안자 지역에 공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몰테니는 시스템 모듈 가구로 실용적이면서 모던한 스타일로 폴리폼과 함께 건축가들에게 사랑받은 가구 브랜드입니다. 알도로시(Aldo Rossi), 쟝 누벨(Jean Nouvel) 등의 건축가와 많은 콜라보를 진행했으며, 쟝 누벨은 국내에서 한화건설의 갤러리아 포레를 설계하면서, 몰테니 가구만을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알버트는 소파는 시스템 형식으로 라인을 통해 전통과 기술이라는 키워드를 어떻게 결합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에서 태어난 제품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등받이 쿠션은 누비이불이 깔려 있는 형태로 어깨가 인체공학적으로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배려를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크기의 파우치를 통한 소파와의 조화를 고려한 제품이라고 합니다.  현대 생활의 복잡성을 유연하면서도 다양한 확장성을 통해 어울리질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과 함께, 인체공학적인 편안함을 추구하고자 했던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하이엔드 가구 브랜드를 살펴보면서, 생각보다 많은 브랜들이 이미 국내 소개된 부분도 많았습니다. 집뿐만 아니라 우리의 공간을 어떻게 연출하고 살아갈 것인가에 마지막 종착지는 가구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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