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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할 기업&브랜드

UAM(Urban Air Mobility)을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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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내 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전기동력으로 수직 이착륙기 eVTOL(electric Vertical Take Off&Landing) 항공기와 버티포트(Vertical Port)를 이용하는 새로운 이동수단으로 개발되고 있는 UAM(도심항공모빌리티)는 앞으로 새로운 항공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전망하며, 자율주행 다음으로 이어지는 모빌리티 혁신을 이끌 산업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고 있습니다. 헬리콥터가 있는데, 구지 UAM인가에 대한 있을 것 같은데요. 가장 우선시 되는 점이라면, 친환경이라고 하겠습니다. 전기 배터리를 활용하는 부분에서 헬리콥터와의 차이가 있으며, 헬리콥터는 보통 200L드럼통으로 4개가 필요합니다. 그렇게 보통 2시간 30분 정도 항공을 할 수 있는데, 비용적인 측면에서보면 시간당 1000만원 정도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기도 합니다. eVTOL 항공기는 전기 모터를 사용해 헬리콥터보다 훨씬 조용하게 운행할 수 있어, 도심 내에서 소음 공해를 줄인다는 점에서도 기존 헬리콥터를 대체하는 미래 이동 수단으로 부각을 받고 있다고 볼 수 있겠네요. 그래서 eVTOL 항공기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를 준비하는 글로벌 기업들은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을지 살펴보겠습니다. 

 

 

 

조비 에이비에이션(Joby Aviation)

조비 에이비에이션은 2009년 조 벤비버트(JoeBen Bevirt)에 의해서 캘리포니아에서 설립되었습니다. UC산타바바라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한 그는 고효율 전기추진 시스템과 항공기 설계에 주력을 하며, 전기 수직 이착률 항공기를 개발하기 시작했으며, 2017년에 완전 시제품의 비행을 성공하였습니다. 2020년과 2021년 도요타와 우버로부터 투자를 받았으며, 우버의 항공 택시 사업 부분을 인수하면서, UAM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기도 합니다. 이후 델타항공, SK텔레콤 등의 추가 투자로 받은 상황으로 알려져 있네요. 조비 에이비에이션은 2022년 미국 연방항공청(FAA)로부터 eVTOL 항공기 인증 절차를 받기 시작했으며, 상용 운항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기도 합니다. 2024년 2월 기준으로 보도에 따르면, 연방항공청(FAA) 인증은 총 5단계로 현재 기체구조, 기계전기 시스템, 사이버 보안, 소음 계획 등에 대한 3단계까지 인증을 받은 상태라고 합니다. 2025년 상용 여객 서비스를 시작하는 목표로 2009년 설립 이후 1,000회 이상의 시험 비행과 2017년 프로토타입 eVTOL 항공기의 4.8만 km의 시험 비행을 통해 검증을 받아가고 있는 상태이기도 합니다. 주행거리는 241km이며, 최고속도는 321km/h로 현재까지 시장에서는 가장 앞서서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는 기업으로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합니다. 

 

 

조비 에이비에이션(Joby Aviation)



 

 

 

릴리움(Lilium)

릴리움(Lilium)은 2015년 설립되어, 독일 뮌헨에 본사를 둔 항공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 electric Vertical Take-Off and Landing)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다니엘 비칸트(Daniel Wiegand), 세바스찬 보른(Sebastian Born), 패트릭 나타이(Patrick Nathen), 마티아스 마이어(Matthias Meiner) 4명 공동 창업을 하였습니다. 모두 뭔헨 공과대학교에서 항공우주 공학자들입니다. 릴리움의 첫 상용 모델은 릴리움 제트(Lilium Jet) 7인승으로 최대 300km의 거리와 300km/h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는 eVTOL를 개발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릴리움은 기존 UAM기업들과는 다르게 지역간 이동이라는 점에서 RAM(Regional Air Mobility)을 목표로 개발되고 있습니다. 7인승부터 16인승까지 개발하는 부분도 지역간 이동을 위한 수송인원을 고려한 부분이라고 보룻 있습니다. 그리고 헬리콥터와 같은 회전윙(Rotary Wing)을 쓰는 것이 아니라, 고정윙(Fixed Wing) 방식으로 날개가 고정된 형태에서 양력을 생성하여 비행하는 방식을 주력으로 개발하고 있습니다. 릴리움 제트는 36개의 전기 제트 엔진을 날개와 꼬리 부분에 장착하여, 이들 엔진이 추진력을 생성하고 동시에 고정된 날개에서 양력을 얻어 비행을 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방식은 항공기가 앞으로 전진하면서 날개 주변의 공기 흐름을 양력으로 발생시키는 원리로 릴리움은 조비 에이비에이션과는 다르게 항공기와 같은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고 보시면 이해가 쉽겠습니다. 2024년 7월 릴리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에 100대의 대규모 주문을 했다고 밝히기도 하면서, UAM 시장에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는데요. 최근 나스닥 상장 폐지 위기에 있기도 한 부분은 성장주 투자에는 신중함이 있어야 하기도 하겠네요.  

 

 

릴리움(Lilium)




 

 

볼로콥터(Volocopter)

볼로콥터는 독일의 UAM기업입니다. 볼로콥터(Volocopter)는 2011년 알렉산더 조젤(Alexander Zosel)과 스테판 볼프(Stephen Wolf)가 eVTOL 멀티콥터 항공기를 만들기 위해 독일 카를스루에(Karlsruhe)에 설립한 스타트업 기업으로 세계최초 유인드론을 개발한 회사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볼로콥터(Volocopter) 2X는 첫 상용 모델로, 18개의 모터를 사용해서 안정적인 비행을 가능하게 개발했다고 합니다. 단거리 도심 내 이동을 위해 항공 택시 서비스로 설계가 되었습니다. 이후 볼로시티(VoloCity)로 업데이트하면서 최대 35km를 2명의 승객을 태우고 비행할 수 있으며, 최대 110km/h의 속도를 낼 수 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이외 VoloDrone은 화물 운송을 위한 무인드론으로 최대 200kg의 화물을 운반할 수 있으며, 물류와 산업 분야에서의 사용을 목표로 하고 있기도 합니다. 볼로콥터는 완전 전기식으로 작동한다는 특징을 내세우고 있으며, 다중 모터 시스템으로 고장 발생시에도 안전하게 비상 착률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고 하네요. 특히 자율비행기술을 도입하여, 파일럿 없이도 운행이 가능하느 항공기 개발에도 힘을 쓰고 있다고 합니다. 

 

 

볼로콥터(Volocopter)



 

 

아처 에이비에이션(Archer Aviation)

아처 에이비에이션(Archer Aviation)은 2018년 미국에서 설립된 기업입니다. 브렛 애드콕(Brett Adcock)과 애덤골드스타인(Adam Goldstein)이 창립한 회사로, 아처 에이비에이션은 2가지 모델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메이커(Maker)는 2인승 항공기로 2021년에 공개가 되었습니다. 도심 항공 택시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었으며, 12개의 전기 모터를 사용해 수직 이착륙이 가능하고, 150마일(약 240km) 이상의 주행 거리가 가능하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드나잇(Midnight)은 4인승 항공기로 역시 개발중인 모델입니다. 스텔란티스(Stellantis), 유나이티드항공, 보잉(Boeing), 아크(ARK) 인베스트먼트 등을 통해 투자 및  파트너십을 맺고 있기도 하며, 유나이티드항공에  200대를 선주문 받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조비 에이비에이션에 이어 미국 연방항공청(FAA)에 135 항공 운송 및 운영자 인증을 획득하기도 하면서, 에어 택시 제조업체의 상업 운항을 위한 자격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아처 미드나이트 모델은 최대 30~40km 운행이 가능하며, 최고 속도는 240km/h로 알려져 있습니다. 

 

 

아처 에이비에이션(Archer Aviation)

 

 

 

 

넥스트 모빌리티 혁신의 걸림돌

에어택시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될 UAM(Urban Air Mobility)에서 가장 문제가 될 부분이 몇가지 있기도 합니다. 전세계에서 많은 기업들이 수직 이착륙 eVTOL를 상용화하기 위해 개발하고 있기도 하지만, 과제들이 있기도 하네요. 기술적 진보에서 있어서, 배터리와 주행거리에 관한 문제가 여전히 남아 있긴 합니다. 

 

최대속도 등은 충분히 도심항공 모빌리티로서의 역할을 보여줄 것으로 보이지만, 기업마차 편차에도 불구하고 넉넉하지 주행거리를 어떻게 발전시킬 것인가는 마치 초기 전기차 시장에서 보여준 것과 같은 풀어가야할 기술적인 부분이라고 보여집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도 앞으로 UAM을 위한 발전이 필요로 해보이는데요. 현재 UAM을 개발하고 있는 기업들은 대부분 도심공항 모빌리티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즉 20~30km정도의 거리를 이동하는 수단으로 검토를 하고 있는데요. 좀 더 장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기술 개발 역시도 보완해 가야할 문제가 아닐까 싶습니다. 릴리움은 위에 소개한 UAM(Urban Air Mobility)기업에서 RAM(Regional Air Mobility)으로 다소 추구하는 비전이 다르긴 합니다. 이러한 상황은 전기차 초기에 주행거리를 얼마나 갈 수 있느냐에 화두가 있었던 부분과 비슷한 양상이라고 생각이 되네요. 

 

그리고 가장 민감한 문제라고 할 수 있는 것은 항공안전 관련 법규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UAM의 상용화는 기존 항공 규제와는 다른 복잡한 문제를 안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저고도에서 항공기가 자율 또는 수동 비행할 수 있는 법적 기준, 공역 관리, 안전 기준 등이 해결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상용화를 위해서 상당히 많은 법제화 역시도 준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특히 각국의 상황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부분 역시도 테슬라의 자율주행처럼 풀어가야 하는 각국의 법적 문제도 UAM시장에서 그대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물론 기술도입을 위해 미국 연방항공청(FAA)이나 유럽항공안전청(EASA)과 같은 기관들이 현재 UAM 관련 규제를 검토하고 있지만, 대규모 상용화를 위해서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네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UAM을 위한 이착륙장(Vertiports)과 같은 인프라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현재 도심 내 공항과 같이 UAM 전용 이착륙 공간이 충분히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에, 상용화를 위해서는 정부와 기업이 협력하여 인프라 구축에 나서야 합니다. 역시 전기차 충전소의 인프라를 만드는 것이 필요한 것처럼 상용화, 대중화를 위한 인프라 역시도 준비가 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국내의 경우는 2025년 상용화를 목표로 시험, 실증,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을 중장기적인 로드맵을 가지고 진행중이며, 한화시스템, 현대자동차를 포함해서 SK텔레콤, KT, 인천공사, 한국공항공사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하여 시범사업을 준비중에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누군가의 꿈이 모두의 현실로 이루어지는 것들을 우리는 매번 직면하곤 했습니다. 누군가에게 먼 미래의 일, 혹은 일어나지 않을 법한 일수도 있지만, 미래를 위한 꿈은 어디선가 소수의 혁신가들에 노력으로 만들어지고 있는지도 모르겠네요. 

 

 

 

미래는
언제나
진행형이었다



출처: 현대자동차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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