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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꿈의 도시: 네옴시티(NE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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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옴시티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의 비전 2030 정책으로 발표한 친환경 미래형 스마트 도시입니다. 우리 나라 돈으로 645조라는 천문학적인 비용이 투자되고, 서울의 43배 정도 규모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네옴 프로젝트는 2017년 빈살만 왕세자가 미래 투자회의에서 처음 발표하고서 차근차근 준비를 해오고 있는데요. 사업비만 668조로 엄청난 초대형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제2의 중동붐이 일어나고 있다는 기사들도 간간히 접접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네옴은 크게 더라인(THE Line), 트로제나(Trojena), 옥사곤(OXAGON) 3개로 크게 나누어져 있습니다. 먼저, 옥사곤(OXAGON)은 옥사곤은 바다 위에 떠있는 복합 부유 산업단지입니다.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로봇공학, 스마트농업 등 최첨단 기술이 결합된 미래형 친환경 산업단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율주행, 물의 혁신, 지속가능한 식량생산, 건강, 첨단기술 등 분야에 초점을 두고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옥사곤(OXAGON): 바다 위에 떠 있는 첨단 복합산업단지

옥사곤(OXAGON) 홍보 영상

 


두번째, 트로제나(TROJENA)는 산악 지대에 초대형 산악 관광지를 만드는 프로젝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사우디아라비아 북부에 위치한 산악지대로, 평균 온도가 10도 정도라서 연중 무휴 쉬고 즐길 수 있는 미래형 산악 리조트로 만들어질 것이라는 계획입니다. 2400미터의 산을 개발하여 스키뿐만 아니라 숙박, 레저, 인공호수, 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2029년 동계 아시안 게임 유치를 하면서 더욱 트로제나(TROJENA)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입니다. 사막의 나라에서 동계 올림픽이 열린다고 생각하니, 신기하기도 하네요.

트로제나(TROJENA): 사막 산악 리조트

트로제나(TROJENA) 홍보 영상


마지막으로, 더라인(THE Line)은 서울에서 춘천까지의 거리 정도인 170km를 직선으로 만드는 수직도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방사형으로 만드는게 도시 설계 방식인데요. 더라인은 마치 영화에서 나올 법한 긴 직선형 구조에 건물 벽면을 거울 외관을 가지고 있어서 더욱 SF영화스럽네요. 실제 더라인에는 2개의 긴벽이 늘어서고 그 사이로 열린 공간을 조정하면서, 900만명의 거주자를 수용하고 170km의 직선 거리를 20분 이내로 도시의 끝과 끝을 연결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자동차가 아닌 에어택시 날아다니는 도시를 계획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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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라인(THE Line): 서울에서 춘천까지 수직도시

더라인(THE Line) 홍보 영상



네옴시티 프로젝트 중에서 개인적으로 더라인이 가장 기대가 되긴 합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30년을 목표 아랍에미리트의 아부다비보다 큰 새로운 도시를 짓기 위해 공사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국내 건설회사, 에너지기업, 바이오, IT 기업들도 많이 참여를 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도에서 찾아보니, 사우디의 북부지역에 위치를 하고 있네요. 네옴시티는 탄소배출 없는 친환경 도시를 만들는 것과 동시에 탈석유화를 통해 석유 산업 의존도를 줄이면서, 미래산업을 준비하기 위한 국가 프로젝트로, 세계적인 첨단 산업에 인재들을 모아서 사우디의 미래 산업을 이끌 상징적인 도시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마치 영화에서 볼 것만 같은, 도시가 현실로 되는 날이 멀지 않은 것 같습니다.

네옴 프로젝트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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