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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제철음식을 소비하는 이유: 제철음식과 할인(S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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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 '한국인의 밥상'이 10년을 맞이 한다고 합니다.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은 지난 2011월 1월부터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약 1,400여곳, 35만km를 이동하며 지역에 로컬 음식을 소개하기도 하고, 지역에서 나는 제철음식을 소개해 주기도 했습니다. 장수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자,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KBS1 '한국인의 밥상'

 

 

요즘은 제철음식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들이 많이 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구지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택배 등을 통해 쉽게 제철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오늘회라는 것도 있습니다. 75만 회원을 가진 오늘회가 최근에 자금난으로 서비스를 중단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아쉬운 상황이긴 합니다. 신선한 제철 수산물을 집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스타트업이라는 부분에서 오는 자금난을 피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던 것 같습니다. 다시 서비스가 재개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코로나로 외출이 어려웠던 작년에는 오늘회를 통해 참치회 등을 주문해서 먹곤 했습니다. 배송 일정을 알려주는 것뿐만 아니라, 냉동팩으로 꼼꼼하게 배송이 되어서 가끔 가족들과 이용하기 좋은 플랫폼이라고 생각을 했습니다. 제철 음식이라고 하기 어렵긴 하지만 돼지고기, 한우 같은 신선 식품을 만날 수 있는 한돈몰, 설로인 같은 커머스 플랫폼 등이 등장을 하면서 신선 식품을 보다 쉽게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과일 같은 경우는 네이버 산지직송을 통해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는 기회도 확대되기도 했네요.

 

 

오늘회 MD추천 제철회

 

제철음식을 소비하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요?

제철음식은 영양소가 가장 풍부하고 맛있는 시기라는 점이 가장 큰 것입니다. 그래서 이 시기에 먹어야 가장 맛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이 아니면, 시기가 지나면 못먹는다는 심리적 압박감이 나름 작동하고 있는 것이 제철 음식을 소비하는 마음이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홈쇼핑에서 오늘이 마지막 세일(Sale)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에 홀린 듯 주문을 하는 것처럼 지금이 아니면, 제철 음식을 맛볼 수 없다는 심리가 작동하기 있는 것입니다. 



 

 

Now or Never...지금이 아니면, 못해

지금이 아니면, 못한다는 심리적 압박은 마케팅에서도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한 “마지막 세일, 오늘이 마지막입니다”와 같은 홈쇼핑 방송처럼 미국에서 시작된 블랙프라이데이(추수감사절 다음 날 금요일)는 1년 중 가장 큰 폭의 세일 시즌이 시작되는 날로 우리의 소비 심리를 부추기는 대표적인 타임 마케팅 사례일 것입니다. 중국은 블랙프라이데이와 비슷하게 11월 11일 광군제라는 대규모 할인 행사를 펼치기도 합니다. 욜로(You Only Live Once)라는 인생은 오직 한번뿐이라는 트렌드 역시도 이러한 심리적 반영된 트렌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 인생에 한번쯤 킬리만자로라는 tvN 프로그램 역시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생각보다 이러한 우리의 심리는 제철 음식을 소비하고자 하는 심리뿐만 아니라, 마케팅, 판촉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콘텐츠 등 다양하게 적용이 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소비를 자극하는 타임 마케팅이 계속 되고 있는 이유도 어찌보면 정답처럼 우리 인생이 길지 않기 때문이기도 할 것입니다. 그래서 여전히 타임 마케팅처럼 우리의 마음을 자극하는 일들이 일어나고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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