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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뜨는 브랜드&트렌드

해골마크 골프 브랜드 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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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웨어 중에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를 보면 해골 마크가 많이 보이곤 합니다. 그래서 해골 마크를 쓰고 있는 골프웨어 브랜드를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1. 지포어(G/FORE)

 

글로벌 패션그룹 리치몬트 그룹이 인수한 지포어는 LA기반으로 활동하는 디자이너 마시모 지아눌리(Mossimo Giannulli)가 런칭한 골프 브랜드로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를 지향하는 브랜드입니다. 골프의 전통성을 존중하면서도 모던함을 추구하는 것이 지포어의 컨셉이라고 합니다. 지포어의 해골 마크는 주력으로 쓰이지는 않지만, 자주 발견할 수 있는 모티브입니다. 지포어 해골 마크는 골프티가 좌우로 적용되어 있습니다.

 

 

 

2. 마크앤로나(MARK&LONA)


럭셔리 골프를 콘셉트로 프레피 펑크, 마린 등 색다른 럭셔리 골프웨어 브랜드로 프레피룩은 미국 동부 명문사립고교에서 배우는 자녀를 뜻하며 그들이 즐겨 입는 심플하고 클래식한 복장을 프레피룩이라 하는데요. 여기에 1976년 런던에 나타난 록밴드의 무대의상에서 시작된 반항적이고 스모키한 펑크룩이 결합된 스타일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마린은 해병, 해군 스타일에서 모티브를 얻은 룩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마크앤로나는 브랜드 이름의 유래는 할리우드의 커플에서 시작되었다고 하는데요. 마크는 전세계를 대상으로 무역회사를 경영하고, 로나는 할리우드 유명배우들의 메이크업 아트스트였다고 합니다. 커플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이 모티브가 되면서 모던하면서도 키치한 디자인으로 탄생한 브랜드라고 합니다. 마크앤로나에 해골은 아이언을 활용했네요.

 



3. 어메이징크리(AmazingCre)

 

2015년 미국에서 론칭한 골프용품 브랜드 어메이징크리(AmazingCre)는 'AMAZINGCREATION의 합성어로 놀랍고 창의적인 브랜드라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Art & Science 브랜드 철학을 가지고 있으며, 제품개발 컨셉은 Hydro dynamics에 기반한 유니크한 디자인과 퍼포먼스를 추구하는 브랜드라고 합니다.

 

 

 



4. 하이드로겐(HYDROGEN)


이태리 럭셔리 캐주얼 브랜드 하이드로겐은 골프웨어 라인을 확장한 사례입니다. 2003년 테니스 선수 출신 디자이너 알베르토 브레시(ALBERTO BRESCI)가 설립한 하이드로겐은 크리에이티브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젊고 크리에이티브한 감성을 선보이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역시 스컬(해골무늬), 카모플라쥬(위장) 패턴 등으로 디자인에 많이 사용을 하고 있으며, 테니스, 패들 테니스(큰 라켓으로 스펀지 공을 치는 테니스 비슷한 운동), 퍼포먼스, 골프 라인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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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피엑지(PXG) 다크니스

 


익스트림 골프를 추구하는 피엑지도 해골 마크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피엑지 다크니스 퍼터와 웨지는 PXG 설립자인 밥 파슨스 회장에게 영감을 받아 제작되었으며, 밥 파슨스 회장이 베트남전 동안 복무한 26대 해병대 연대를 상징하는 해골 휘장과 숫자 26으로 장식된 다크니스 라인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피엑지 의류, 모자 등에도 해골마크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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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브랜드 중 해골 심볼을 참 많이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과연 어떤 이유일까요?



해골은 1970년대 펑크록의 유행하면서, 뮤지션들 사이에서 자주 쓰던 소재라고 합니다. 해골 패션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공격적이고 반항적인 패션으로 인식되어, 아웃사이더를 중심으로 인기를 얻었다고 하는데요. 일부 매니아층에 즐기던 해골 패션이 주류 패션에 등장한 것은 알렉산더 맥퀀이 시작입니다. 맥퀀은 해골과 뼈, 죽음의 이미지를 디자인 모티브로 차용을 하면서 패션 아이콘으로 재탄생을 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2006년 맥퀸이 선보인 해골 문양 스카프는 해골 패션의 대중화를 이끈 결정적인 역할을 했고 케이트 모스, 패리스 힐튼 등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착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해골 열풍’이 만들어 내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합니다. 해골로 유명한 예술가로는 데미안 허스트를 꼽을 수 있습니다. 허스트는 For the Love of God이라는 작품에서 실제 사람의 해골에 8601개의 다이아몬드를 빽빽이 박은 이 작품은 무려 900억 원이 넘는 가격에 거래됐다. 허스트는 “죽음을 두려워하기보다는 축하하는 작업으로, 두려움을 이기고 받아들이고 극복하고자 이 작품을 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패션에서 해골은 이미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입니다. 다만 격식을 갖춘 스포츠인 골프에서 해골이라는 소재는 특이하게 보이긴 합니다. 골프에서 해골은 어떤 의미일까요? 스티브잡스의 해적 깃발처럼 기존의 전통에 도전하는 저항정신이기도 하고, GOLF OR DIE(골프 아니면 죽음을)이라는 마크앤로나 슬로건처럼 골프의 매력에 빠진 사람들의 마음을 담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아니면 마음처럼 안되어서 매번 오비, 해저드로 죽기만 하는 골프의 속성을 그리고 있는 것은 아닐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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