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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 출시에 진입장벽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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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페이가 곧 한국에 들어올 예정인 것 같습니다.현대카드가 애플와 1년짜리 독점 게약을 체결해서 12월부터 전국 편의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는 뉴스가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애플페이는 현재 세계 57개국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일본도 2016년부터 사용이 되어 왔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삼성페이가 많은 사용을 하고 있긴 합니다.


실제 삼성페이는 5%, 구글페이 3%, 애플페이 92%로 펠스네트워크 보고서에 따른 모바일 결제 서비스에서 애플페이 점유율은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2014년 9월 NFC기반의 애플페이를 출시합니다. 스마트폰에 내장된 NFC를 통해 빠른 결제, 거래에 따른 고유 암호화를 통해 편리성과 보안성을 갖춘 간편 결제 서비스를 내놓게 되는데요. 21년 1분기 발표에 따르면, 애플 서비스 매출은 20.4%로 성장을 이끌게 됩니다. 물론 앱 스토어, 애플 뮤직, 애플 아케이드, 애플 TV+, 애플 피트니스+, 아이클라우드, 애플페이, 애플 케어 플러스 등이 포함된 수치임을 참고 부탁드립니다.



아직까지도 많은 아이폰 사용자가 애플 페이지를 설치하지 않고 있는 경우가 많은 상황에서서도 팀쿡은 애플페이를 꾸준히 발전시키면서 애플의 서비스 관련 매출을 2배이상 끌어올리겠다는 목표와 함께 은행 소프트웨어 개발사 영국에 크레디 쿠도스까지 인수를 하면서 금융서비스 분야까지 확장을 하면서 핀테크까지 진출하려고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크레디 쿠도스는 개인신용평가 회사라고 하는데요. 머신러닝과 실시간 데이터를 통해 개인 신용점수를 정확하게 파악하는데 장점을 가진 회사라고 알려져 있네요. 애플카드까지 내놓으면서 금융서비스까지 진출하는 애플, 곧 애플뱅크를 만들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시장의 기대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삼성페이는 기존 NFC와 MST(Magnetic Secure Transmission)기능을 더해서 국내 보급율을 빠르게 높혀 왔습니다. 국내 MST단말기 보급이 많이 있기 때문인 이유입니다. 삼성페이도 MST를 순차적으로 중단해 가겠다고 밝혔는데요. MST는 단말기 보급은 많지만 보안에 취약한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하이패스나 버스카드에 적용된 RFID는 긴 거리 단독이 가능한 장점이 있지만, 단방향 통신만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구요. 그래서 NFC는 양방향 통신은 가능하면서, 10cm내에서 동작이 가능하는 단점이 오히려 10cm 이하로 접근해야만 하는 정보교환 기능이 보안 측면에서 좋다는 판단으로 추가 보안기능을 강화해 점차 확대가고 있는 분위기라고 이해하시면 좋겠네요.



하지만 국내 NFC단말기 보급률은 10%수준입니다. 카드 업계는 2023년까지 NFC단말기 보급을 위해 400억 지원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EMV Contactless(EMV 비접촉 결제)가 글로벌 신용카드사 연합으로 결제기술 국제 표준화를 따르고 있음에도 국내에서는 독자 결제 규격에 따른 NFC 단말기를 출시하면서, 여전히 독자적인 행보를 거듭하면서 기존 EMVCo에 지급해야 하는 1% 수수료(추정)와 애플에 지급해야 하는 수수료 0.15%(추정)를 벗어나려는 행보가 진행되고 있긴 합니다. 물론 삼성페이 해외버전에서는 EMV를 따르고 있는데요. 문제는 국내 상황에서 앞으로 결제 표준을 어떻게 만들것인지에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얼마 전 애플페이 런칭이 확정된 이스라엘이 한국과 상황이 비슷합니다. 아이폰 점유율이 20% 정도라는 점으로, 이스라엘의 경우 애플페이 수수료는 0.05%로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전세계적인 일반적인 애플페이 수수료는 0.15%입니다. 애플에서는 한국은 0.1%의 수수료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합니다. 그러나 최종 결렬은 EMV 수수료 때문에 결렬이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실제 카드사에서 수수료 2% 수익를 다시 애플과 EMVCo에 지급해야 하는 문제도 있구요.



이러한 배경에도 불구하고, 몇일전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단독 계약에 대한 기사들이 퍼지면서 애플페이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진 것이 사실입니다. 과거 KT가 아이폰을 도입하면서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처럼 현대카드와 애플페이 도입은 카드업계에 또 한번에 변화가 일어날 것 같긴 합니다. 그리고 22년 애플 WWDC에서 발표한 분납옵션(할부개념) iOS16의 애플페이 레이터 기능까지 국내에서 출시된다면 더욱 애플페이는 막강해질 것으로 기대되네요.


인터넷을 보니 애플페이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애플페이 도입에 대한 흔적성을 찾는 부분들이 많았습니다. 애플일본에서도 일본, 한국을 담당한 애플페이 담당자를 뽑고 있다는 소문도 있구요. 그만큼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다는 반증일꺼 같네요. 애플페이는 전세계 시사총액 1위 기업이자, 한국 GDP의 2배가 넘는 기업이 금융서비스까지 진출은 애플이라는 기업이 인터넷 생태계를 통해 라이프쉐어(Lifeshare)를 높아간다는데서, 애플이 찾아 가고 있는 미래가 대단하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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