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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Airbnb), 컬쳐 아이콘 : 신기한 여행 숙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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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Airbnb)는 2008년에 브라이언 체스키, 조 게비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에 의해 창업 되었습니다. 지금도 호텔 예약을 하는 서비스들이 많지만, 당시 에어비앤비의 아이디어는 자기의 아파트의 빈 방을 여행객들에게 빌려주자는데서 시작했습니다. 창업 스토리를 살펴보면, 2007년 창업자인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는 샌프란시스코의 같은 아파트에서 월세로 살고 있었습니다. 당시 산업 디자인 컨퍼런스(IDSA) 때문에 호텔 객실은 모두 예약된 상황이었고, 그래서 자기의 월세 아파트 빈방을 여행객에서 에어매트리스와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에어 베드 앤드 브렉퍼스트(Air Bed & Breakfast)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숙박객에게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으면서 사업 가능성을 확실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월세 낼 돈이 부족해서 시작했던 아이디어가 결국은 사업으로 발전하게 된 창업 스토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후 네이선 블레차르지크를 팀에 합류시키면서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2008년 8월 11일 Airbedandbreakfast.com이라는 사이트를 공식적으로 발표하게 됩니다. 그리고 2009년 3월, Airbedandbreakfast.com라는 이름은 Airbnb.com으로 변경되었고, 에어 베드와 공유 공간에서 집 전체와 아파트, 개인 방, 성, 보트, 이글루 등 다양한 확장하게 됩니다. 2009년 겨울 Y Combinator는 에어비앤비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초기 자금 지원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2010년 세쿼이아 캐피탈(Sequoia Capital)이 시리즈A 펀딩을 주도하면서 720만 달러를 투자하면서 에어비앤비 확장을 중요한 도움이 되기도 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Don`t  go there, Live there 캠페인

 

Don`t  go there, Live there

에어비앤비 캠페인 중 가장 인상적인 것이 여행은 살아보는 것이라는 캠페인입니다. 지금까지 우리가 생각하는 여행은 그 곳에 가보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비해, 에어비앤비가 생각하는 여행은 현지인의 삶을 경험해하는 특별한 공간이 바로 에어비앤비가 될 수 있는 이색적인 제안이었습니다. 지금도 대부분의 호텔 예약 사이트를 보면, 저렴한 가격으로 호텔을 제안합니다. 가격을 제안하지만, 경험을 제안해주지는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에어비앤비의 여행은 좀 더 특별하는 경험을 어필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한두번 다녀 온 여행지라면, 이제 구지 호텔을 찾지 않고 에어비앤비를 찾는 경우들이 많아지는 것도 보다 새로운 경험을 찾는 이유이기도 할 것입니다. 
 
 
 

에이비앤비 컬쳐 아이콘
출처: 에어비앤비, 나 홀로 집에서 영화에 나온 집 숙소

 

 

2024년 여름, 에이비앤비 컬쳐 아이콘

이번 여름에 에어비앤비가 발표가 새로운 카테고리 컬쳐 아이콘은 영화, TV 등에서 볼 수 있었던 숙박 장소로 지금까지와는 다른 상상을 현실로  제안한 숙소들입니다. 미국 뉴멕시코 애비퀴우 지역에 디즈니 픽사 애니메이션의 업(UP)에 등장하는 8000천여개의 풍선을 달고, 대형 크레인으로 집을 하늘로 띄운 업 하우스는 매우 인상적입니다. 애니메이션에 등장하는 주인공의 집을 디테일하게 잘 살려놓기도 했다고 하네요. 이탈리아 마라넬로 위치한 페라리 박물관을 숙소로 경험할 수 있는 제안 역시도 자동차 매니아라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장소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페라리 좌석에 사용되는 동일한 가죽으로 제작된 침대를 제공하고, 레이싱 체험, 포뮬러원 그랑프리 경기를 VIP석에 관람할 수 있는 기회까지 제공한다고 합니다. 뉴욕 웨스트체스터에 있는 엑스맨션은 엑스맨들의 훈련 공간을 재구성한 숙소입니다. 파리 오르세 미술관의 시계탑 뒤로 객실을 설치하고, 테라스에서는 프랑스 올림픽을 구경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 한다고 합니다. 총 11개의 컬쳐 아이콘을 공개한 에어비앤비는 지금까지 상상속에서만 존재하던 세계를 경험할 수 있게 한다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페루 절벽호텔, 스카이로지(Skylodge)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탈 특급열차( Venice Simplon-Orient-Express)

 
 
 
 
 

세계일주 지구마블의 신기한 여행과 숙소

새로운 여행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세계일주 지구마블2에서는 새로운 숙소들이 소개되었습니다. 몇가지만 살펴보면, 케냐 기린호텔입니다. 멸종위기의 기린을 보호하기 위해 만들어진 호텔이라고 하는데요. 기린과 마주보며 아침 식사를 하기도 하고, 기린과 교감을 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는 호텔입니다. 그리고 페루 우르밤바에 120m 절벽호텔이라고 불리우는, 스카이로지(Skylodge)도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암벽 등반으로 절벽을 올라가서, 하루밤을 보내는 숙소는 모험을 즐기는 여행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매력적인 경험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기차 여행과 럭셔리 여행을 즐기고 싶은 여행자들을 위해 소개된 베니스 심플론 오리엔탈 특급열차(Venice Simplon-Orient-Express)였습니다. 크루즈 여행 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초호화 기차 여행이 있다는 것도 처음 알긴 했습니다. 마치 설국열차의 꼬리칸이 아닌, 앞칸에서 즐길법한 기차 여행이 가능하다는 점에 흥미있게 지켜 보긴 했습니다. 다만 지나치게 가격이 비싼 점은 쉽게 경험할 수 있는 여행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긴 하네요.

 
 

에어비앤비, 기상천외한 숙소

 
 
 
 
 

호텔이 아닌 에어비앤비를 선택하는 이유

세계일주 지구마블이나 에어비앤비 컬쳐 아이콘을 보면, 한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이자 숙소들입니다. 여행에서 숙소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단지 잠자고 잠시 머무르는 곳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여행에서 숙소는 집과 같은 역할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처음 가는 국가나 도시라면, 좋은 호텔을 선택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 할 수도 있겠습니다. 하지만 호텔이 주는 답답함 역시도 있습니다. 친절함과 편리함만 있을 뿐, 자유로운 여행에 불편한 점들도 있겠습니다. 한번정도 가본 도시라면, 에어비앤비를 통해 새로운 여행을 경험해 보려는 트렌드 역시 많아질 것입니다. 과거 해외여행 하면 패키지 여행으로 단체로 이동하고 단체로 관람하던 시절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가족 여행 정도만 패키지 여행을 다녀올 뿐 대부분 자유여행을 선택합니다. 그래서 호텔보다 자유롭게 쉴 수 있고, 조식보다는 직접 음식을 해먹는 경험도 할 수 있는 에어비앤비를 통한 여행은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여행
덕분에
깨닫게 되는
것들이 있다

 

사진: Unsplash 의 Jason Mavrommat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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