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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애플페이 상륙: 애플페이 사용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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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부터 들어온다 안들어온다 말도 많았던 애플페이가 오늘부터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2014년 애플페이 출시 이후 8년만에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습니다. 과거 KT가 아이폰에 포문을 열어준 것처럼 이번에는 현대카드가 애플페이 국내 사용을 하게 만들었네요. 현대카드의 혁신적인 이미지와 애플페이의 선택은 잘 맞는 궁합이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글로벌 결제액 기준으로 비자(VISA)다음으로 2위가 바로 애플페이인데요. 3위 알리페이, 4위 마스터카드, 5위 구글페이, 6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7위 페이팔, 8위 아마존페이, 9위 삼성페이로 애플페이는 결제액 기준으로 6조 달러 규모입니다. 이러한 애플페이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만으로도 앞으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의 경쟁이 치열해지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현재 애플페이는 현대카드와 1년 독점 계약을 추진했지만, 이 부분은 금융위원회 심사과정에서 현대카드는 배타적 사용권을 포기하면서까지 애플페이 도입을 준비했다고 합니다.
오늘 첫날 오전 10시 AM기준으로 이미 17만명이 등록을 하면서 일부 이용자들에게는 결제 오류까지 벌어지는지기도 했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비자(VISA)쪽도 등록지연 문제가 있었다고 하네요. 국내 아이폰 사용자가 1132만명을 감안하면 이제 애플페이는 첫걸음을 시작했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네요. 저도 새벽에 애플페이 등록을 마쳐서 별 문제없는 없었지만, 아무튼 상당수의 분들이 애플페이를 기다리고 계셨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22일 10시 PM기준으로 애플페이 발행토큰이 100만명을 넘었다고 하는 걸 보니, 하루만에 반응은 일단 성공적이라고 보여지네요. 토큰은 애플페이에 가상카드번호라고 이해하시면 되는데요. 즉 100만명이 등록을 했다는 의미입니다. 현대카드 체크카드가 가능한 은행이 SC제일은행이다보니, 통장개설이 하루만에도 되지 않아서 대기하시는 분들도 계신 것 같습니다.
 
 

출처: 중앙일보

 
 

현재 애플페이가 사용처만 우선 리스트업 해두었습니다. 앞으로 더 많은 사용처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은 되긴 합니다. 가장 아쉬운 점은 스타벅스가 지원을 하지 않는다는 점이긴 하네요. 신세계 SSG페이 때문인지, 이마트24 편의점만 현재 사용이 가능한 것으로 현대카드는 밝히고 있습니다. 현대카드에서 애플페이 사용가능 매장을 밝힌 것을 보면, 기대보다 많다는 점에서도 많은 협력을 준비를 한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앞으로 사용가능한 곳은 더욱 많아지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애플워치는 아무래도 필요할 것 같아서, 등록을 하지는 않았지만 주변 반응을 보니 오히려 편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네요.
 

출처: 현대카드

 
 
 
 
 

[애플페이 사용가능 매장]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미니스톱, 스토리웨이
백화점롯데백화점, 롯데아울렛, 롯데몰, 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면세점, AK플라자, 파르나스몰, 아이파크몰, 엘리웨이, 신라면세점, 무신사스탠다드, 이니스프리
마트,슈퍼코스트코, 롯데마트, 롯데슈퍼, 홈플러스, GS더프레시, 농협하나로마트, 초록마을, 식자재왕도매마트, 고향뜨락
커피투썸플레이스, 빽다방, 메가커피, 이디야커피, 더벤티, 힐리스, 공차, 커피빈, 엔제리너스, 풀바셋, 파스쿠찌, 블루보틀, 탐앤탐스, 아마스빈, 커피베이, 테라로사, 잠바주스, 커피엣웍스, 카페스토리웨이
제과파리바게뜨, 파리크라상, 배스킨라빈스, 던킨, 크리스피도넷, 디저트39, 트리핀
외식롯데리아, 맥도날드, KFC, 쉐이크쉑, 라그릴리아, 피그언더가든, 김가네김밥, 봉추찜닭, 스트릿, 퀀즈파크, 베라, 라뜰리에, 더테이스터블
생활,가전이케아, 다이소, 롯데하이마트, LG전자 베스트샵, 프리스비, 윌리스
호텔리조트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 롯데호텔, 그랜드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서울, 파크 하얏트 부산, 콘래드 서울, 파라다이스호텔앤리조트, 반얀트리클럽, 조선호텔앤리조트, 그랜드 인터컨티넬탈 서울 파르나스, 인터컨티넬탈 서울 코엑스, 파르나스 호텔제주,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워커힐 환승호텔(인천국제공항), 한화호텔앤리조트, 더플라자, 안다즈 서울 강남, 라이즈 오토그래프 컬렉션
주유, 충전GS칼텍스, E1
영화,도서롯데시네마, 교보문고, 영풍문고, 알라딘 중고서점
레저, 여행서울랜드, 아쿠아플라넷, 설악 워터피아, 공항철도, 마티나 골드, 마티나 라운지, 성문안 컨트리클럽
온라인배달의민족, 무신사, 대한항공, 롯데ON, 버커킹, 풀바셋, 우리동네GS, 현대홈쇼핑, 롯데시네마, 갤러리아몰, GS SHOP, GS프레시몰, 도미노피자, 이니스프리, 텐바이텐, SRT Play, 현대이지웰

 

 

그리고 온라인 결제망 구축은 토스의 계열사인 토스페이먼츠가 국내 공식 PG(Payment Gateway)사로 선정되어, 온라인 자사몰 등에 애플페이 결제가 보다 쉽게 될 수 있도록 온라인 결제망 구축 및 가맹점 모집, 결제 시스템 운영을 함께 할 것이라고 밝혔네요. 이 부분은 현대카드와 토스가 어떻게 역할 분담을 할지 아직은 발표된 자료가 없어서 나중에 좀 더 살펴봐야겠습니다.

 
아이폰 매출이 20년 1월 기준으로 49.7%로 절반정도를 차지하지만, 서비스 매출은 22.9%로 꾸준히 성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애플페이가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애플페이가 700억달러(85조) 수준이나, 이 부분도 향후 성장을 거듭해 나가지 않을까 하네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에서 이제는  앱스토어, 애플케어, 애플TV, 아이클라우드까지 서비스 영역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 가고 있다는 점에서도 애플이 어디까지 갈지 미래가 궁금하기도 합니다. 애플페이가 들어오기 까지 복잡한 상황이 있었지만, 어찌되었건 애플페이는 국내 상륙을 했습니다. 이번 마중물이 앞으로 얼마나 시장에 영향을 줄지는 아직까지 지켜볼 문제이긴 합니다. 또한 삼성페이의 반격도 어떻게 흘러가게 될지도 함께 지켜볼 부분인 것 같네요. 그리고 그 동안 애플의 등장이 언제나 시장을 바꾼 지난 과거의 사례에서 볼 때 앞으로 카드사들도 얼마나 참여할지 지켜봐야겠네요.

 
 


 돈쓰는 방법도 진화한다
월급 통장에 머물러있지 않도록

사진: Unsplash 의 Rubaitul Az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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