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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골프앱: 원캐디(​ONE cadd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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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중에 골프처럼 다양한 장비를 사용하는 운동도 많지 않을 것입니다. 드라이버, 아이언, 우드, 퍼터뿐만 아니라 골프백, 골프화, 장갑, 볼 등 갖춰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거리측정기도 필요한 장비 중 하나입니다. 부쉬넬 같은 거리측정기도 좋지만, 가격도 만만치 않기도 합니다. 그리고 거리측정기를 꺼내서 거리를 측정하고 다시 가방에 집어넣고 하는 것이 필드에서 번거롭게 느끼는 분들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필요한 정보만 알려주는 골프앱을 찾아보던 중 원캐디(One Caddie)라는 것이 새로 나와서 사용을 해보았습니다. 그 동안 애플워치 골프앱으로 홀19(Hole19)을 몇번 이용해보긴 했지만, 전체적인 UI가 편리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아직까지 애플워치 골프앱이 쓸만한게 없다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이번에 구입한 애플워치 울트라를 필드에서 써보고 싶어서 검색하던 중에 원캐디(One Caddie)를 다운받고 일일이용권을 사용해 보았습니다. 월이용권(3,900원), 일일이용권(1,500원)으로 판매를 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료로 바뀌어서, 부담없이 이용해 보셔도 되겠습니다.


제공: 애플홈페이지, 애플워치 울트라




처음에 아이폰과 애플워치가 페어링이 안되서, 1~2홀은 그냥 지나쳤는데요. 페어링을 다시 하니, 매홀에 들어서면 알람오고 심플한 거리정보를 제공해 주었습니다. 홀마다 캐디님이 알려주는 거리와 차이가 없다는 것을 계속 확인하게 되다보니, 거리 정보가 나름 정확하다는 신뢰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원캐디앱은 골프존데카라는 업체에서 제작을 했다고 하는데요. 골프존데카는 골프존의 모회사로 그 동안 골프버디라는 브랜드로 스마트워치, 거리측정기를 만들어 왔던 업체입니다. 그래서 나름 골프장 데이터를 다루어왔던 업체이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앱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라는 기대를 하기도 했던 것 같네요.


원캐디(iOS, 안드로이드 지원)




원캐디 같은 앱은 거리측정기에 비해 골프장마다 그린에 핀위치를 바꾸기 때문에 원캐디같은 앱을 사용하면 깃대까지의 정확한 거리 측정이나 벙커, 해저드 등 지형 지물에 대한 거리 측정이 어렵다는 단점은 있습니다. 그리고 내 위치에서 그린까지의 거리만을 알려주는 기능만 작동하기 때문에 거리측정기에 비해서는 기능성은 제한적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그린 중앙까지의 거리, 그린 앞까지 거리, 그린 뒤까지 거리 총 3가지를 제공해주고 있기 때문에 필드에서 어느 정도 거리에 대한 판단은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매번 꺼고, 넣어야 하는 거리측정기가 불편한 골퍼라면, 오히려 필요한 거리 정보만 제공하는 원캐디앱을 선호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제공: 애플홈페이지, 애플워치 울트라



이번에 출시한 애플워치 울트라에는 이중 주파수(L1,L5) GPS를 사용합니다. 기존에 L1채널(주파수)를 사용하는 GPS는 실제 오차 범위가 5~15m입니다. 대부분의 스마트 디바이스에는 L1 GPS를 사용하는데요. 이러한 오차범위를 보정하기 위해 내비게이션의 경우는 실제 지도 데이터와 결합해서 보정하는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내가 있는 위치를 GPS에서 얻게 되면, 지도 데이터와 결합해서 방향성, 차량 도로 위치 등을 결합해서 보정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합니다. 이번에 울트라에 들어간 L5 GPS은 오차범위를 30cm까지 줄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애플에서 발표한 것처럼 밀도가 높은 도시환경에서도 정확한 위치정보를 활용할 수 있어서 앞으로 애플워치 울트라에 GPS를 활용한 다양한 앱들이 출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됩니다. 또한 위급한 상황에서도 사용자의 위치 정보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응급 조치도 빠르게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네요. 향후 이중 주파수를 활용하는 GPS 보급이 확대된다면, 위치정보를 결합 디바이스, 앱들이 더욱 발전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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