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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소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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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부로 소비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커지는 BNPL 시장 직장생활을 시작하면, 대부분 신용카드라는 것을 만들게 됩니다. 물론 직불카드도 하나씩은 가지고 있게 됩니다. 하지만 직장 생활을 시작하게 되면 점점 신용카드 사용이 많아집니다. 그리고 할부를 통한 소비도 쌓이게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당장의 지출을 미루고, 무이자 같은 행사를 통해 지출금액을 나누기도 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카드 할부가 많아지게 되면, 매달 받는 월급이 줄어드는 것이 우리의 흔한 경험일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왜 할부로 소비를 하는 것일까요? 할부 소비는 당장 지출해야 하는 금액이 줄어들기 때문일 것입니다. 결국 할부는 미래의 월급을 가불해서 미리 쓰는 행동일텐데요. 하버드의 존 거빌 교수의 를 보면, 우리는 240만원짜리 명품 패딩을 산다고 가정할 경우, 240만원을 지출금액을 ..
리셀 시장, 리셀 제품을 소비하는 이유: PLAYGROUND 점점 커지고 있는 리셀테크 2021년 한국소비자원이 MZ세대의 소비 특성을 알기 위해 최근 3년간(2018년~2020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중고거래가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한정판 운동화 등을 거래하는 리셀테크(리셀+재테크) 관련 언급량은 2018년 1.5만건에서 2020년에는 2.1만건으로 43%가 늘어난 현상을 알수 있었습니다. 세계 운동화 리셀 규모는 2019년 2.3조 시장에서 2025년 6.9조 시장으로 커질 것으로 추정을 하고 있기도 한다고 합니다. 리셀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있는 나이키 같은 경우 공식 홈페이지 SNKRS(Sneakers의 약자) 통해 한정판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리셀 시장이 플렛폼을 통해 많이 ..
정치를 소비하는 것: 뇌와 정치적 성향 관계 2016년 네이처지에 소개된 서던 캘리포니아 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조나스 캐플런(Jonas Kaplan )교수 연구결과에 따르면, Neural correlates of maintaining one’s political beliefs in the face of counterevidence 비정치적인 주제에 대한 의견은 바꾸기 쉽지만, 정치적 신념은 쉽게 바꾸기 어렵다는 연구를 발표를 했습니다. 우선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정치적 신념을 지키거나 바꾸려고 할때 뇌의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는지를 살펴본 결과, 참가자의 대부분은 비정치적인 문장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바꾸는 경우가 많았지만, 정치적 신념을 바꾸지 않는 사람들의 뇌에서는 와 이 활성화가 되는 사실을 관찰..
브랜드와 모델: 당신은 타이거 우즈가 아니다 프랑스의 사회학자이자, 철학자인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소비의 사회라는 저서에서 현대적 사물의 진짜 모습은 무엇에 쓰이기 것이 아니라, 어떤 의미를 지닌 것이며, 도구로서가 아니라 기호로 조작되는 것이라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무엇에 사용되기 위한 도구적인 측면보다는, 의미를 상징직하는 기호로서 소비되고 있다는 해석을 의미한다고 할 것 같습니다. 2차 세계대전 이후 전세계는 생산중심의 사회에서 소비중심으로 사회로 전환되면서 소비의 대상이 되고 있는 상품은 단순한 사용가치, 교환가치를 넘어서 기호 가치를 갖게 되었다고 합니다. 장 보드리야르(Jean Baudrillard)는 이런 소비심리를 파노플리 효과(Panoplie effect)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파노플리란 장난감 세트처럼 ..
행동을 만드는 단어 "한잔해" 경제불황이 찾아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로 전세계가 함께 풀어버린 유동성 파티를 파티를 즐겼고, 파티에 대한 영수증이 날라오고 있는 것은 아닌지라는 불길한 기운이 드는 요즘입니다. 유동성 자금은 코인, 주식, 부동산으로 흘러들어가면서, 수요가 증가하고 가격이 올라갔습니다. 그리고 점차 화폐의 가치를 떨어지고, 인플레이션이라는 물가 상승을 맞이했습니다. 그리고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뿐만 아니라 각국의 중앙은행은 금리인상을 단행하기 시작했습니다. 불황을 맞이하는 소주 우리의 주머니 사정이 얇아지기 시작하면, 찾기 시작하는 것 중 하나가 소주가 아닐까 합니다. 경기 불황에 소주 판매량이 급증을 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요. 미래에 대한 불안감과 답답한 마음을 풀고 싶은 사..
요즘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다음차로 전기차를 구매하려는 비중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22년 글로벌 소비자들이 향후 구매할 자동차의 파워트레인 선호도에 대한 조사결과를 살펴보면, 순수 배터리 전기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비중이 한국은 23%, 미국은 5%, 독일은 15%로 높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재미있는 점은 중국이 가장 높은 순수 배터리 전기차 선호도를 보이고 있는데요. 가장 높은 17%입니다. 중국은 국가지원 산업으로 전기차 비중을 빠르게 늘려가서, 충전기 시설 확충, 그리고 니오 서비스 배터리 바스(BaaS : Battery as a Service)까지 국가주도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많은 전기차 제조사 중 비야디(BYD), 웨이라이(NIO), 샤오펑이 최근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합니다. 전기차 구매 결정요인은 무엇일까?..
제철음식을 소비하는 이유: 제철음식과 할인(SALE) KBS1 '한국인의 밥상'이 10년을 맞이 한다고 합니다. 국민배우 최불암 선생님은 지난 2011월 1월부터 대한민국 곳곳을 누비며, 약 1,400여곳, 35만km를 이동하며 지역에 로컬 음식을 소개하기도 하고, 지역에서 나는 제철음식을 소개해 주기도 했습니다. 장수 프로그램 중에 하나이자,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알려주는 의미 있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요즘은 제철음식을 집에서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플랫폼들이 많이 등장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구지 플랫폼이 아니더라도 택배 등을 통해 쉽게 제철음식을 즐길 수 있는 환경도 충분히 갖추어져 있어서 편리한 이용이 가능한 상황입니다. 그 중에서 제철 수산물을 즐길 수 있는 플랫폼으로 오늘회라는 것도 있습니다. 75만 회원을 가진 오늘회가 최근에 자금..
명절 선물: 명절 부모님께 선물하는 이유? 설이나 추석 명절이 되면 우리는 어김없이 부모님, 가족을 위한 선물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용돈도 준비를 합니다. 왜 우리는 추석이 되면 부모님, 가족을 위한 선물을 하곤 하는 것일까요? 이러한 문화는 사실 우리의 농경사회에서 시작된다고 합니다. 추석은 풍요로움을 만끽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온가족이 모이고, 이웃과 함께 나누고 베푸는 농경사회의 풍습에서 기인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이야기도 전해져 내려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늘 한가위만 같아라 2022년 하반기 추석선물은 고물가의 여파로 인해, 명절 선물도 가심비 높은 제품들이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명절 선물로 단연 인기있는 것은 한우일 것입니다. 평상시에는 아무래도 부담없이 먹기 힘든 것이 한우라서..
담배 피는 이유: 괜찮은 담배 출시 이것이 파이프가 아니면, 뭐죠? 미쉘 푸코는 르네 마그리트의 그림을 보고, "이것은 파이프가 아니다"라고 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소 어려운 이야기지만, 푸코의 설명에 따르면 텍스트는 언어를 사용하는 사회적 합의, 규칙, 룰일뿐 텍스트가 과연 실제이고 본질에 가까운 것인가에 대한 질문을 던진 문제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러한 푸코의 관점을 따르면, 담배(Text)는 담배(Real)가 아니라고 생각을 한 것일 것입니다. 과거에는 담배는 청춘의 상징이기도 했고, 카우보이의 이미지를 갖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담배는 피우는 행동이 남성스럽고, 멋스러운 행동으로 여겨지도 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예술 영역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에게 담배는 창작을 위한 고뇌를 의미하기도 했던 것 같습니다. 예를 ..
그림을 사는 이유는 무엇일까? SAATCHI GALLERY IN LONDON 영국에 본사를 사치앤사치라는 광고대행사가 있습니다. 찰스 사치와 모리스 사치라는 두 형제가 1970년 영국에서 만든 광고대행사입니다. 그 중 찰스 사치가 사치갤러리가 런던에서 개관을 했는데요. SAATCHI GALLERY IN LONDON 2021년 10월 워너 송민호, 강승윤, 헨리가 사치갤러리에서 스타트 아트 페어(START Art Fair) 전시가 있었습니다. 스타트 아트 페어는 영국 미술품 슈퍼 컬렉터 데이비드·세레넬라 시클리티라 부부가 설립한 현대미술 후원 비영리기관 PCA(Parallel Contemporary Art)가 주최하는 전시라고 하네요. 찰스 사치처럼 갤러리를 통해 작품을 모으고 수집하기도 하는데요. 그런데 우리는 그림같은 예술작품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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